암 조직의 분자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한다면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가 가능해집니다. 암 진단법에서 액체 생검이 급부상한 이유는 조직 생검보다 비침습적인 검사이고 경제적인 검사라는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암 조직의 전체적인 정보의 분석이 가능하면서 반복적으로 검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ctDNA는 CTC나 EVs보다 효율적인 시료로 액체 생검 시장의 주류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 생검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액체 생검은 아직 암 진단의 골드 스탠다드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체액 내 극미량 존재하는 분자지표를 기술의 한계로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해서, 즉 검사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혈액 내 극미량 존재하는 ctDNA를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ctDNA 액체 생검은 암 진단의 전 주기에 적용할 수 있게 되고, 결국 조직 생검을 대체할 수 있을 것입니다.
(A) Box and whisker plot of patients’ ctDNA concentration compared with cancer stages. The ctDNA concentration in patients with Stage I cancer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in patients with Stage IV cancer (P = 0.0149). (B) Box and whisker plots of each patient’s LTM (cm) compared with cancer size. (C) Colored ovals represent the range of ctDNA concentration compared with LTM for each patient based on cancer stage.
Source: Ying-Chi Yang et al, Circulating tumor DNA detectable in early- and late-stage colorectal cancer patients, bioscience Reports, 2018. July, p.5
ctDNA는 암 진행 초기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암 진단의 전 주기 활용 가능
논문에 따르면 primary cancer 환자의 ctDNA를 분석하기 위해서 0.01%~1%의 검출민감도가 요구되는데 현재 액체 생검 진단기술은 0.01%의 검출민감도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tDNA가 암의 전 주기에 걸친 진단이 가능한 효율적인 시료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한계로 임상 현장에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몇몇 최신 진단기술, 예를 들면 ddPCR 기술이 0.01%를 구현했다고 주장하지만 검사 방법이 매우 복잡하고 경제성의 문제로 인해 대규모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간편한 검사방식으로 0.01%의 검출민감도를 구현하기만 한다면 액체 생검은 조직 생검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암 진행 단계별로 요구되는 액체 생검의 검출민감도
이 때문에 진캐스트를 포함한 많은 액체 생검 회사들이 검출민감도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검출민감도가 아닌 진단 품질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실제 검출민감도는 0.1~1%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ctDNA sensitivity threshold를 낮추면 유전자 증폭과정에서 위양성 신호가 나타나는 현상을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캐스트의 ADPS™는 sensitivity threshold를 0.01%까지 낮춰도 위양성 신호 없이 정확하게 ctDNA를 분석합니다.
ADPS™는 암 초기단계의 환자의 ctDNA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액체 생검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액체 생검으로 위양성 문제없이 0.01%의 실제 검출민감도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qPCR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다른 검사방법보다 간편하고 빠릅니다.
이제 ADPS™로 암 전 주기에 걸친 액체 생검 진단이 가능합니다.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ADPS™는 무엇인가?” 나 “ADPS™는 어떻게 초고민감도를 구현하는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